원료이야기
CHICKEN
닭고기
닭고기 종류는 개와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을 위시한 아미노산 프로파일(아미노산의 종류와 양)이 우수하고 생산량 역시 많은 관계로 펫푸드의 동물성 단백질 원료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오고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에 의한 기호성과 소화성 역시 좋은 편입니다. 원료의 형태와 정의를 둘러싼 많은 논란도 존재합니다.

Chicken, 즉 닭고기로 표현될 때는 도체(屠體)된 형태의 생 닭 전체 혹은 부분 육 형태를 전부 포함하는데 일반적으로 뼈가 포함된 상태가 많으나 Deboned(뼈를 뺀) 형태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피부는 살코기와 같이 존재하나 머리 부분과 깃털, 발 그리고 내장 부위는 포함되지 않는 형태입니다. 생고기 특성 상 수분 함량이 높은 관계로 Dry Food 즉 건 사료 형태의 펫푸드 제조 공정에서 함량에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생육의 투입 설비도 별도로 부착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닭고기 분말(Chicken Meal)
즉 닭고기 분말은 위의 닭고기 자체를 분쇄, 건조해서 입자 크기를 작게 만든 분말 형태를 말합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쉬운 가공 형태이므로 많이 활용되는 원료 타입에 속합니다.
닭 부산물(Chicken By-product Meal)
닭 산물 혹은 닭 부산물로 불리는데 현지의 원료 생산 실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우선 AAFCO에 따른 원료의 해석을 보면 "분쇄, 정제된 닭의 도체(屠體) 부위로 목, 발, 미분화 알, 장(腸)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양호한 가공 과정 하에서 조차 불가피한 혼입의 경우가 아닌 경우라면 깃털은 제외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닭의 살코기에 해당하는 몸통과 피부가 이미 같이 포함된 형태가 되므로 "부산물"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Meal이라는 표현을 쓰는 만큼 당연히 건조 분쇄된 분말 형태를 말하며 단백질 함량이 70% 전후가 될 만큼 높아서 펫푸드의 주 성분으로 많이 활용되어 왔습니다.
가금 부산물(Poultry By-product Meal)
가금 산물 혹은 가금 부산물 등으로 부르나 chicken by-product meal이 닭 만 사용해서 만드는 반면에 다른 가금 종류가 같이 쓰일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